적재적소,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능력·성질에 잘 맞는 지위나 임무를 부여하는 것.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입니다.

 

나는 이 말은 초절긍정적인 놈이 만들어 낸 거라고, 멋대로 추측하고 있어.

아마 그 녀석은, 잘 안되는 일이 있거나, 적응이 안 되는 장소에 가게 되면, "뭐, 적재적소니까 ㅋㅋㅋㅋㅋㅋ"라고 말하고 넘긴 것 같아.

 

지금은, 정말 여러가지로 다양해지고 있어.

인간도 물건도 문화도 그래.

그에 따라, 다양한 장소가, 환경이, 커뮤니케이션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

그 모든 것에 적응할 수 인간은, 분명 이 세상에 한 명도 없겠지.

 

하여간 난, 요령이 없어서 서투르거든.

 

옛날부터 모든 걸 남들처럼 할 수가 없었어. 덧붙이자면 운동이랑 바느질도 잘 못해. 그리고 배영이 비정상적으로 느려.

현재 대학에서는 스스로의 나태함이나 능력 부족을 매일 마주하고 있지. 한심해. 대부분의 장소에 적응을 못해.

다만 나에게는 '적합한 장소'가 딱 하나 있어. 드럼 의자. 지름이 약 300mm 정도인 좁은 곳이지만, 그곳에 있을 때 나는 무적이라고 생각 돼. 

다른 곳에서는 어떤 비참한 생각을 했더라도, 그 곳이 있으면 괜찮아.

 

혹시 이걸 읽고 있는 당신이, 지금 있는 곳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여긴다면.

거기에 자신이 역부족이라고 분노하거나 누군가가 뭐라고 해서 상처를 받는다면. 뭔가 무리를 하고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입 밖으로 외쳤으면 좋겠어.

적재적소, 적재적소.

 

그리고 부디, 자신을 답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까 말한대로, 여러가지가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많은 장소가 있어. 정말 많이.

안 맞는 장소가 있는 건 당연한 거야.

그와 마찬가지로, 깜짝 놀랄 정도로 딱 맞는 장소도 반드시 있겠지.

 

인간에게는, 적성과 적성이 아닌 게 있어.

'맞지 않는 장소'에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어. 그걸로 자신을 싫어할 필요 같은 건, 더욱 없지.

거기가 당신의 세계의 전부가 아니잖아.

이 세상에는, 별의 수만큼 장소가 있어.

피어날 수 있는 곳에서 피어나면 돼.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 장소를 찾으러, 발걸음을 옮기자고요!

 

적재적소! 인생을 조금 쉽게 해주는 마법의 단어예요. 괜찮으면 머리 한 구석에 꼭 두길 바라요.

혹시 앞으로 어딘가에서 자신을 싫어하게 될 것 같으면... 이 말을 만들었을 아득한 옛날에 어딘가의 초절긍정적인 녀석을 떠올려보세요.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3/07/14/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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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쩔 수 없는 인간입니다.
직업상, 주변엔 예술가 기질인 사람이 많아. 멋진 감정, 사상을 가졌지. 사람들이 무심코 깜짝 놀랄 만한 말을 하기도 하고.
 
너무 부러워. 거기서 보이는 세계는, 대체 어떤 풍경일까.
나도 따라해서 그럴듯한 말을 해보기도 해.
근데, 전혀 잘 되지 않아.
 
나에게는, 내가 어쩔 수 없는 인간이야, 라는 확신이 옛날부터 있었어.
 
그건 왜일까.
시점은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쯤으로 거슬로 올라가.
 
친구가 거의 없었던 나는(이 이야기는 다음에 쓰겠습니다), 3DS의 '닌텐독스'에 푹 빠져 있었어.
다들 아는대로, 강아지(개라고 표기하면 왠지 난잡한 느낌이라서, 이후 강아지라고 표기함)를 키울 수 있는 게임이지. 현실 세계에 절망하고 있던 내게, 가상세계의 귀여운 강아지는 유일한 희망이었어.
강아지는 시바견이었어. 나는 강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어.
강아지가 좋아할 만한 건 다 사줬어. 뼈 장난감, 무선 조종 헬기, 고급 간식... 누군가를 즐겁게 하는 기쁨을, 그때의 나는 알았어.
 
참고로, 가상현실에도 돈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강아지에게 줄 선물을 살 돈을 벌기 위해선, 강아지랑 같이 콘테스트에 출전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해.
그 중 하나로, 프리스비 던지기 대회 같은 게 있었어. 기억은 희미하지만, 평소에 강아지를 훈육해서, 프리스비를 던져서 받아오라고 하고, 그 정확성, 빠르기를 겨루기, 같은 내용이었던 것 같아.
 
난 필사적이었어. 귀여운 강아지를 위해서였으니까.
매일 강아지 훈련에 힘썼어.
 
ーー그런데, 노력은 때때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배신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소파에 머리를 묻고 발광하고 있었어.
 
사실 이 게임, 머리가 이상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거겠지(내가 못했던 걸지도 몰라).
콘테스트중, 강아지는 방심하면 바로 놀기 시작했어. 땅바닥에 주저앉아 버렸어.
그 틈에, 라이벌과 점점 점수 차가 나게 됐지.
 
"가!!! 가줘!!!!!! 부탁이야아아아아아아아!!!!"
 
마치 경마에 인생을 걸고 있는 사람처럼 되어있는 아들을, 엄마는 흐린 눈으로 보고 있었어. 3DS를 향해 울부짖어도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데.
참고로, 그 당시의 저는 정말 머리가 이상했기 때문에 진짜로 울고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이 또한 기억은 희미하지만, 재주를 뽐내는 콘테스트도 있었던 것 같아.
닌텐독스는,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재주를 배우게 할 수 있는 거지.
그 때, 마이크를 사용해서 강아지에게 재주를 부리게 하는 건데... 내 3DS의 마이크는, 조금 감도가 나빴어.
 
"앉아!!!! 앉아!!! 앉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강아지는, 완고하게 안 움직였어.
 
3DS를 향해 발광하는 아들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엄마는 흐린 눈으로 보고 있었어.
초등학교에서도 괴롭힌 당했고, 어머니께는 아마 상당히 걱정을 끼쳤겠지. 정말 죄송해요. 리퀴드 원맨 당일 매진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안심해요.
 
아무튼, 예전에 닌텐도에서 발광하여 3DS를 향해 울면서 포효하고 있던 인간이, 그 후의 인생에 있어서 예술적인 감성이나 사상을 얻을 수 있을 리가 없는 거겠지.
 
그러니까 나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인 거야.
누가 뭐라해도, 난 대단한 인간이 아니야. 초6이나 되어선 3DS를 향해 울부짖고 있던 인간이, 대단한 인간이 될 리가 없어.
 
하지만, 잘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어쩔 수 없다는 것의 반댓말은 존재하지 않아.
부정적인 의미의 형용사라면, 평범하게 생각했을 때 반댓말이 존재하지 않나?
 
자신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사람. 고민할 필요 없어. 어쩔 수 없는 건, 나쁜 게 아냐.
어쩔 수 없는 건, 개성이야.
 
저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이지만요, 어쨌든 이젠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어쩔 수 없는 쪽에서 누리는 세상도 훌륭하지. 저쪽에서만 보이는 풍경이 있는 것처럼, 이쪽에서만 보이는 풍경도 분명 있어.
 
뭘 말하고 싶은 거냐면. 인간, 분수에 맞는 인생을 즐기는 게 우선입니다.
비교해버리기 쉽지만, 사람은 사람, 자신은 자신입니다.
자신이 재밌다면, 뭐든 괜찮아요.
사상은, 우열이 없어요.
각자에게 맞는 삶의 방식으로, 웃거나, 슬퍼하거나, 기뻐하거나, 무언가를 사랑하거나, 울부짖거나, 발광하기를 해나갑니다.
홀가분하게 갑시다!
 
그리고 닌텐독스, 정말 추천해요. 정말 정말 힐링돼요.
강아지의 귀여움은 말할 것도 없고, 3DS판은 아기 고양이도 기를 수 있지만, 그게 정말 최고였어. 모든 사람이 해야만 해.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3/07/04/0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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錯乱の果て、未来を嘆いた様ね?

사쿠란노 하테 미라이오 나게이타 요-네
착란한 끝에, 미래를 한탄하는 것 같네?
 
 
「私は今 当たり前のこと、迂回して避けながら
와타시와 이마 아타리마에노 코토 우카이시테 사케나가라
「나는 지금, 당연할 일을, 우회해서 피하면서
 
そ、飛びたいんだ。」
소 토비타인다
그리, 날고 싶어.
 
 
何処に行くんだい、ねえ
도코니 이쿤다이 네에
어디로 가는 거야, 있지
 
 
間違いを探したいだけの期待は
마치가이오 사가시타이 다케노 키타이와
잘못을 찾고 싶을 뿐인 기대는
 
音を知った 声を知った
오토오 싯타 코에오 싯타
소리를 알았어, 목소리를 알았어
 
 
「有り体の言葉は今触れないや」
아리테이노 코토바와 이마 사와레나이야
「형식적인 말은 지금 닿을 수가 없어
 
 
って繰り返す君はどうだい?
테 쿠리카에스 키미와 도-다이
라며 반복하는 넌 어때?
 
 
大抵の距離感ははしたない今日をただ嫌っていて、
다이테이노 쿄리칸와 하시타 나이 쿄-오 타다 키랏테이테
적당히 거리감은 없는 오늘을 그저 싫어하고,
 
繋いだ手など無いんだ
츠나이다 테 나도 나인다
이어진 손 따윈 없어
 
泣いている私は今更に何を求めたんだ?
나이테이루 와타시와 이마사라니 나니오 모토메탄다
울고 있는 나는 새삼스럽게 뭘 바랐던 거야?
 
其処にはいない 其処にはいないや。
소코니와 이나이 소코니와 이나이야
거기에는 없어, 거기에는 없어.
 
 
さ?

그렇지?
 
 
小刻みに寄る二人 錆びた鉄屑の様
코키자미니 요루 후타리 사비타 테츠쿠즈노 요-
조금씩 다가가는 두 사람, 동전 부스러기 같아
 
深く、沈んでは また 水面から浮かび上がる
후카쿠 시즌데와 마타 스이멘카라 우카비 아가루
깊게, 가라앉아선, 다시, 수면에서 떠올라
 
 
らんらん、と泣き叫んだ彼女に答えを
란란토 나키 사켄다 카노죠니 코타에오
반짝, 거리며 울부짖은 그녀에게 답을
 
言いたい筈がない
이이타이 하즈가 나이
말하고 싶을 리가 없어
 
言いたい筈がないよ、ああ
이이타이 하즈가 나이요 아아
말하고 싶을 리가 없다고, 아아
 
 
したいな、っていう
시타이낫테 이우
하고 싶어, 라고 말해
 
いきたいな、っていう
이키타이낫테 이우
살고 싶어, 라고 말해
 
何回目の感情?
난카이메노 칸죠-
몇 번째의 감정?
 
見たい筈がない
미타이 하즈가 나이
보고 싶을 리가 없어
 
見たい筈がないよ、ああ
미타이 하즈가 나이요 아아
보고 싶을 리가 없다고, 아아
 
 
沢山の棘を吐いている
타쿠상노 토게오 하이테이루
수많은 가시를 토해내고 있어
 
私は今
와타시와 이마
나는 지금
 
此処にはいない 此処にはいない
코코니와 이나이 코코니와 이나이
여기에는 없어, 여기에는 없어
 
 
繰り返してまた
쿠리카에시테 마타
반복하고 다시
 
振り返ってまた
쿠리카엣테 마타
반복돼서 또
 
会いたくはないかな、って
아이타쿠와 나이카낫테
만나고 싶지는 않으려나, 라고
 
君が言った
키미가 잇타
네가 말했어
 
 
大体の感情を隠し隠し通して
다이타이노 칸죠-오 카쿠시 카쿠시 토오시테
대부분의 감정을 숨기고 숨기다 내놓고
 
至った底の底で何を笑っている?
이탓타 소코노 소코데 나니오 와랏테이루
다다른 바닥 중 바닥에서 뭘 웃고 있어?
 
当たり前のことを迂回して避けて
아타리마에노 코토오 우카이시테 사케테
당연한 일을 우회해서 피해서
 
飛び込んだ色にどう染まっている?
토비콘다 이로니 도- 소맛테이루
뛰어든 색채에 어떻게 물들어 있어?
 
 
寄っては離れを繰り返し、繰り返して
욧테와 하나레오 쿠리카에시 쿠리카에시테
다가가서는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반복한
 
泣いている二人はなぜ、笑っている?
나이테이루 후타리와 나제 와랏테이루
울고 있는 둘은 어째서, 웃고 있어?
 
沈んでは浮かぶを繰り返し、繰り返した
시즌데와 우카부오 쿠리카에시 쿠리카에시타
가라앉았다 떠오르기를 반복하고, 반복했던
 
しょうもない二人は何処で笑っている?
쇼-모나이 후타리와 도코데 와랏테이루
답없는 둘은 어디서 웃고 있어?
 
 
静観を諦めた彼女に願いを
세이칸오 아키라메타 카노죠니 네가이오
정관을 포기한 그녀에게 소원을
 
後悔なんてない
코-카이 난테 나이
후회 같은 건 없어
 
後悔なんてないよ、ああ
코-카이 난테 나이요 아아
후회 같은 건 없다고, 아아
 
 
未完成でも
미칸세-데모
미완성이라도
 
起死回生の情
키시카이세-노 죠-
기사회생의 정
 
絡まっている今日を
카라맛테이루 쿄-오
뒤얽힌 오늘을
 
何処に捨ててきたんだろう
도코니 스테테 키탄다로-
어디에 버리고 왔더라
 
 
「したい筈がない、したい筈がないよ」
시타이 하즈가 나이 시타이 하즈가 나이요
「하고 싶을 리가 없어, 하고 싶을 리가 없다고
 
 
ああ、らんらんと泣き叫んだ彼女に答えを
아아 란란토 나키사켄다 카노죠니 코타에오
아아, 반짝거리며 울부짖은 그녀에게 답을
 
 
 

 

내일부터 원맨 투어를 시작합니다!

 

우선 히로시마! 그래서 현재 차로 이동중입니다! 차멀미 때문에 입으로 전부 게워낼 것 같습니다만, 힘내서 문자를 쓸게요!

 

투어니까, 세팅을 대폭 바꾸어 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탠드는 전부 직선 상에 있었지만, 왼손 메일 크래시, 라이드를 무브먼트로 해서 각각 비스듬히 다른 방향에 배치해뒀어요. 그리고 차이나 심벌의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게다가 하이햇의 왼편에 갈라진 심벌을 2개 겹친 자작 스택을 추가. 

스트레이트 스탠드와 무브먼트 스탠드가 섞인 오리지널리티 넘치는 세팅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치기 엄청 쉬워. 엄청 마음에 들어요.

 

또, 새로 NEW 심벌을 2개 추가했습니다! 하이햇을 스탠다드 K질드얀, 라이드를 K하이브리드 21인치(라이드는 보통 20인치, 짱 큰 심벌 최고!)로 했습니다. 이제 소리가 너무 좋아...

꼭 새롭게 데려온 심벌 사운드에도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뭐랄까, 오랜 세월 맨발로 드럼을 쳐왔습니다만... 이번 투어부터 신발을 신고 베이스 드럼을 칩니다!!

신발을 신고 치는 편이 음량도 커지고 압도적으로 좋은 소리가 나거든요. 하지만 좀처럼 적응이 안 돼서, 지금까지 계속 맨발로 라이브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단련을 거듭하여... 드디어 신발을 신고 만족스럽게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이스 드럼의 사운드도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다고 생각하니까, 꼭 그것도 들어줬음 좋겠어요!

 

이렇게 말했으니, 만반의 상태로 투어를 돌겠습니다!

전국 6곳, 좋은 드럼 연주하러 갑니다.

 

요즘, 하다 씨를 동경해서 드럼을 시작했어요! 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하나둘씩 있어서, 이게 정말 정말 기뻐요.

연주자로서, 이렇게나 자랑스러운 일은 없을 거예요.

 

이 악기, 엄청 재밌거든요!

그걸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공들여 드럼을 계속 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투어에서 만나요!

아 근데 지금 ㄹㅇ 토할 것 같아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3/06/02/18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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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데뷔 했습니다!!!

저 드디어, 메이저 아티스트인 건가요!? 

미쳐따ㅏㅏ!!!!!!!!!!!!!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지금 이 장난스러운 문장을 읽어주고 있는 사람의 99.9%는 분명, 제가 드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만날 수 없었던 분들입니다.

 

좋네, 재밌네, 라고 생각하고 계속 해 온 게, 어느덧 제 인생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예전엔 하나의 취미로서, 특기로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게, 서서히 제 몸의 일부가 되고, 결국에는 저를 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경험할 모든 만남은, 드럼이 계기가 되어 일어난 것일 거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걸 계기로 일어난 많은 멋진 기적에 수놓인, 행복한 인생.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아하는 게 끌어들인 하나뿐인 보물을, 좋아하는 것과 거의 똑같이 소중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은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

드럼이라는 악기를 시작하고부터 더욱, 그렇게 느낍니다.

 

여러분, 정말 고마워요.

언제까지나, 잘 부탁드립니다.

 

사람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2023년 5월 11일

쿠지라 요루노 마치 드럼 하다 마나토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3/05/11/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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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다입니다.

 

오늘은 왠지, 드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 신곡 『춤추자 생명이 있는 한』의 드럼에 대해서, 스스로가 좋아하는 부분, 깊이 생각했던 포인트 같은 걸 말씀드릴까 합니다.

혹시 괜찮다면, 꼭 봐주세요!

 

우선, 이 곡의 드럼은... 제가 한 일이지만 엄청 멋져요.

죽을만큼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이런 파티튠 같은, 활기칸 컨트리 노래의 드럼은, 경쾌한 비트를 잔잔하게 반복하는 게 대체로의 이론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심플하다고 해야하나, 귀엽다고 해야하나, 평화로운 드럼을 치는 게, 이 곡에 대한 접근법으로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이 곡의 드럼에도 적용되어 있고, 시종일관 리듬타기 쉽도록 경쾌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곡의 드럼에는 두 군데, 그런 상식에서 명백히 역행하고있는 공격적인 프레이즈가 존재합니다.

 

1사비 앞과, 오치사비[각주:1] 전(기타 솔로 마지막)입니다.

초수로 따지면 34초 쯤부터와, 2분 16초 쯤부터네요.

 

저, 싱글 페달로 트윈 페달이 필요한 것 같은 프레이즈를 치는 게 사소한 특기인데요, 바로 이 두 가지가 그겁니다.

 

우선, 1개째 1사비 앞.

 

심벌 1개, 스네어 2개가 소란스러운 긴 3연표 뒤에, 스무스하게 탐과 킥의 저음역의 손발 혼합 프레이즈로 이행하고, 사비 전의 다같이 리듬을 맞추는 곳에 깔끔하게 임팩트를 가져와요.

제가 생각해도 꽤 조리있는 프레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순서로 말하자면, RLL RLL RLL RLL RLL RLL KKRLKK 입니다.

 

이런 평화적으로 경괘한 곡에, 갑자기 고스펠풍의 공격적인 손발 혼합 프레이즈가 등장해요.

하지만, 위화감은 일절 없는 것 같아요.

 

이 딱딱한 프레이즈를, 이 경쾌한 곡에 전혀 위화감 없이 넣은 건, 제가 한 거지만 꽤 흥미로운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오치사비 앞이네요.

 

여기 2소절도, 꽤 공격적인 프레이즈를 치고 있습니다. 1사비 앞과 똑같은 손발 혼합 프레이즈입니다.

순서로 말하자면, RLLRRL RLL RLL KKRLKK 양손 RLRL입니다.

1사비 앞의 프레이즈의 파생판이네요.

1사비 앞과 다른 게, 저쪽은 제일 고조되는 부분, 산을 그 뒤의 다같이 리듬을 맞추는 곳에 갖고 온 반면, 이쪽은 프레이즈 중에 오치사비의 2박 전에 가지고 왔습니다(차이나와 스네어를 동시에 치는 곳입니다).

 

여기에 리드키타의 3연표 프레이즈의 산이 잘 겹쳐 있어서 엄청 기분 좋아요.

애초에 여기 드럼 프레이즈는, 기타 솔로가 오치사비 전, 세세한 3연표로 이행합니다만, 억지로 이 프레이즈에 자신도 같은 3연표를 부딪혀주마, 라는 이유로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기타가 세세하게 한다면, 저는 더욱더 변함없이 토대로 계속 있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뭔가 여기서는 마치 기타와 와 유니슨(unison)하듯이 자신도 갑자기 세세한 3연표 프레이즈를 이행하고 싶었어요...

 

이거, 엄청 재밌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저, 이 프레이즈처럼, 드럼 생각할 때 결국 리드 기타와 잘 어울려야 하니까요. 그렇게 하면, 갑자기 드럼이 음악적이게 되는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토대로서 역할뿐 아니라, 음악의 일부로서 역할을 짊어질 수 있다고 할까요.

 

그게 제 드럼을 저같이 해주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저같음을 좋은 의미로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드럼의 프레이즈를 생각하는 데 있어서, 제가 가장 소중하게 하고 있는 건, 섹션 이행의 스무스함, 입니다. 곡 섹션이 바뀔 때, 그걸 얼만큼 스무스하게 기분 좋게 할 수 있을지는, 드럼의 역량에 달렸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로, 1사비 전의 프레이즈는 그 후의 사비 전의 다같이 리듬을 맞추는 곳을 돋보이게 하는 걸로 성공하고 있고, 오치사비 전의 프레이즈는, 기타 솔로 마지막에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면서, 그 뒤의 오치사비의 정적감 같은, 폭풍이 떠난 느낌을 잘 내고 있고, 어느쪽이든 섹션 이행의 윤활유로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 곡의 드럼을 저답다고 느끼고 있고, 드럼 단체로서도, 밴드 안에서 하나의 악기로서도, 엄청 멋지지 않냐, 라고 제가 하긴 했지만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춤추자 생명이 있는 한』의 드럼에 대해서, 좋을대로 막 이야기 했습니다! 갈겨썼는데, 읽기 어려웠다면 미안해요! 손이 지쳤어요!!

 

다른 곡의 드럼에 대해서도, 다음에 또 이야기 할게요!

참고로, 다음엔 센타이에서 라이브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차 안에서 이걸 쓰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멀미가 너무 심해서 다 토해버릴 것 같아요.

우에엑

그럼.

 

쿠지라 요루노 마치 「춤추자 생명이 있는 한」

【Music Video】
https://youtu.be/K42O9s-NQYE
【음원 스트리밍】
https://lnk.to/odorouinochiarukagiri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3/04/14/133222

  1. 마지막 후렴구 앞에 삽입되는 악기의 음량을 극단적으로 줄여, 보컬을 돋보이게 하는 후렴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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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쿠지라 요루노 마치 홈페이지가 리뉴얼 됐습니다!

게다가 그에 걸맞게 멤버 한 명 한 명의 사진과 SNS 링크가 게재되어 있습니다만...

봐주세요!

오른쪽 아래에 저만 있는 'B!' 문자

전혀 본 기억이 없는 엠블럼. B!라는 건 대체?

뭐야 이거...?라고 생각하고 눌렀더니 세상에...

 

놀랍게도!! 이 블로그가 나왔어요!!

이런 기분 내키는 대로 줄줄 쓰고 있었던 블로그의 링크가 오피셜 사이트에!! 뭔가 좀 부끄러운데 ㅋㅋㅋ

 

그래서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갱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갱신을 못했으니까...)

 

근데 B!라니 귀엽네요.

B!

소리내어 말하면, 비! 라는 느낌인가요?

귀여워.

 

잘자요.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3/04/01/15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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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이라는 거, 음악인가요?

 

결정적으로는, 드럼은 저작물은 아닌 것 같아.

결정적으로는, 드럼 프레이즈를 만드는 건, 작곡이라고는 말하지 않는 것 같아.

 

그렇구나.

 

음정 없는 악기니까 그건 그렇긴 하지만요.

 

하지만,

 

비록 저작물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혼자 방에서 머리를 싸매고 쥐어짜고, 가끔 스틱을 냅다 던지고, 자신을 싫어하게 되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있으면서도 갈등 끝에 만난, 자신의 생각한 드럼은, 내 아이처럼 사랑스러워요.

 

저는 드럼 프레이즈를 생각하는 시간이 가장 좋아요.

 

그 행위는 정의상으로는 창작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저는 제가 만든 걸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걸 많이 만들어 갈 거예요.

 

새로운 걸 많이 하고 싶다, 하고 싶은 걸로 머리가 펑크날 것 같아요.

음정은 없더라도, 이건 음악이라고

2023은 소리 높여 계속 주장하고 싶어요.

물론, 제가 만든 걸로!

 

이에 관해서는, 이렇게 글로 써서 발신해도 의미가 없네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겠죠.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연초니까, 결의표명적인 느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뭐 여러가지 말했습니다만, 결국 정의 같은 건 아무래도 좋고,

제가 만든 걸로, 무언가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잘하면, 대박! 재밌다! 같은 걸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좋아요.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3/01/04/01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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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람 앞에서 드럼을 친 건, 중학교 1학년 때.

당시 취주악부였던 나는, 합창 콩쿨의 여흥 연주로, 큰 홀에서 전교생을 앞에 두고 연주했다.

나는 정말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애새끼였어서, 악보를 모두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드럼을 생각해서 쳤다.

 

연주가 끝나고, 모두가 허둥지둥 악기를 철수했다. 일단락 됐을 때, 문득 스테이지 위에 플로어 탐을 두고 와 버린 것을 깨달았다.

 

혼자서 스테이지로 돌아가서 플로어 탐을 안는 순간. 일제히 큰 박수가 터졌다.

무슨 일인가 하고 객석을 보았더니, 500명 이상의 전교생의 박수가 나 한 명을 향해 쏟아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모르는 상급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계속 가만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걸로 이겨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 광경에 홀려서, 계속 드럼을 치고 있다.

치고, 치고, 계속 치고,

정신을 차려보면, 이런 곳까지 와 있었다.

 

박수나 갈채나 함성은, 때로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 길의 앞은, 분명 안정과는 관계가 없는 세계겠지.

성공한 사람의 수 같은 건, 뻔하다.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만약 실패한다면. 분명 평생, 그게 족쇄가 되어서, 죽은 것처럼 여생을 사는 거겠지. 꿈이라는 거, 저주 같은 거다.

 

무서워진 적은 몇 번인가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도, 한 번이라도, 그만두고 싶다고는 못 느꼈다.

 

한 번 뿐인 인생, 무언가에 미쳐있고 싶다.

목표도 없는 큰 꿈을 꾸고 싶다.

행복했다가, 괴롭기도 하고 싶다.

발버둥치고 싶다. 몸부림치고 싶다.

이 세상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

 

12월 19일. 원맨 투어 파이널.

저는 오늘, 그 날과 비슷한 수의 사람 앞에, 드럼을 칩니다.

 

즐기며 연주합니다.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2/12/19/1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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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중학교 수험 대책으로, 딱딱한 설명문을 요약하거나, 예쁜 글을 쓰는, 그런 공부를 많이 했었다.

예전의 자신에게, 글을 쓴다는 행위는, 테스트에서 문제에 답하는 것과 같은, 즉 점수를 받기 위할 뿐인 것이었다. 알고 있는 단어를 조합해서, 퍼즐을 완성하는 듯한 감각. 감정을 배제한 '완벽'한 글이야 말로, 채점관에게 호감을 살 것이었다.

지금은 이제, 당연하게도 점수를 받기 위해 글을 쓴다, 이런 기회도 그럴 필요도 물론 없지만, 그 감각이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는다.

지금이 되어서, 가끔 괜히 글을 쓰고 싶어 져서 이렇게 블로그에 조금씩 문자를 입력하는데, 얼마든 본심을 털어놓으려 해도, 초등학교 시절에 몸에 베어버린 게, 그렇게 하게 두질 않는다.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형태로 만들면 될 이야기겠지만, 어떻게 해도 그게 안 된다. 정신을 차려보면 퍼즐을 푸는 것 같은 감각으로 글을 구축해버리고 있다.

그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쓴 글이, 본심과는 미묘하게 다른 결론에 착지하기도 한다.

전하고 싶은 건, 많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완성된 것을 다시 보았을 때 항상, 진정한 마음은 더 다른 곳에 있음을 깨닫는다.

 

그것을 언어화 하질 못해서, 자신이 글을 쓴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무력하다고 느낀다.

지금도 이렇게 자신이 이어 만든 문장을, 진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있을 리가 없는 채점관에게 읽히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사람을 감동시킬 만한 글을 쓰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 자신에게는 그런 재능이 없다고는 알고는 있지만, 그걸 어떻게 해도 포기할 수 없는 자신이 있다.

 

언젠가 콤플렉스를 극복해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 블로그는, 그것을 위한 연습이기도 하다.

 

참고로, 중학교 수험은 평범하게 떨어졌다.

 

 

 

 

 

원문

https://m28-mt.hatenablog.com/entry/2022/08/29/1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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